아이가 아토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고생했고 양방 치료를 제외하고 다양한 치료와 관리를 했는데 잘 낫지를 않았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 벌침치료를 알게되어 약 6개월 정도 매일 벌침시술전문가에게 맞으러 다녔어요. 저도 함께 맞았는데 매우 아팠어요. 그런데 아이는 신음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잘 견뎠어요. 6개월 정도 맞고 아토피가 사라졌어요. 그런데 아이는 알러지체질로 비염이 있는데 쉽게 낫지를 않았고 아직도 비염은 심해요.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지 않자 아이는 더 이상 벌침은 맞지 않았어요. 그러나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토피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그 이후 프로폴리스 양봉원에서 벌을 구매하여 저만 집에서 꾸준히 맞았어요. 점차 벌침을 맞는 빈도가 줄어 가을이나 겨울에만 맞았지만 매년 꾸준히 맞았고 작년부터는 사계절 내내 꾸준히 맞고 있어요.

작년에 갱년기가 오면서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 허리염좌, 손가락이 뻣뻣해지는 다양한 증상들로 고생했는데, 운동과 식이요법과 함께 2~3일에 한 번씩 벌침을 꾸준히 맞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벌을 그대로 맞으면 통증이 너무 심하지만 핀 셋 두 개로 침만 뽑아 맞으면 훨씬 통증이 약해져서 그렇게 맞고 있어요.

혹시 저와 같이 아이로 인해, 혹은 자신의 병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벌침치료도 병행해보면 좋겠어서 길게 올려봅니다.

수면, 음식, 운동, 마음의 짐들을 내려놓기와 함께 벌침치료도 병행한다면 훨씬 큰 효과를 보리라 생각해요.

초기에 벌을 구매할 때 이 곳 말고 다른 곳에서도 구매했었는데 벌먹이 문제 때문인지 싱싱하게 오래 살지를 못했어요. 그런데 이 곳에서 벌먹이를 함께 구매한 후로는 벌들이 싱싱하게 오래갔어요.

그래서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벌들과 먹이를 공급해주는 양봉원에 감사해요. ^^